창원특례시의회 구점득 의원 “스타필드 사업, 지금이라도 적극 행정을”

면적 축소 등 지적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구점득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5일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과 스타필드 등 지역의 부흥 계기가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지금이라도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SM타운과 스타필드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관광객과 쇼핑객으로 붐비는 도시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스타필드 사업과 관련해 타 지역과 비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교통이 문제가 된다면 그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데, 건물을 축소해 교통량을 줄이는 손쉬운 방법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과 상생 문제에 머리를 맞대고 협상을 이어갔어야 했는데, 대형슈퍼마켓 정도로 전락시켜 버렸다고도 했다.

▲ 발언하는 구점득 시의원.(창원특례시의회 제공)


구 의원은 “창원 스타필드 사업은 많은 시민이 정상 추진 의견을 전달했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며 “스타필드가 개장한 수원은 세수 확보뿐 아니라 지역민 3000명 채용, 인근 상권의 매출 상승 등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 의원은 “SM타운에 젊은이들이 쉴새 없이 드나들고, 스타필드에는 MZ세대가 직장을 구하고, 주말이면 외지 쇼핑객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도시 모습은 저만 꿈꾸는 미래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앞으로 시민을 위해 관련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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