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상의와 경제 현안 논의 위해 머리 맞대

창원경제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 경남포스트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경제협의체 세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원경제협의체 제3차 회의(창원시 제공)

창원경제협의체는 시와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간 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써 홍남표 시장 취임 후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 창원상공회의소 분과위원장, 기업단체회장, 창원 대표기업과 창원시 실·국장 및 노사특보, 방위산업·원자력특보,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총 24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차 안건에 대한 시의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창원상공회의소 제3차 제안안건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정주 외국인 공동지원체계 마련과 창원지역 상장기업 합동 IR 개최를 제안했고, 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안안건이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회장은 “창원경제협의체는 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해 창원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창원시가 창원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두고 관계기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창원시의 경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협의체 주요의제로 제시된 정주 외국인 공동지원체계 마련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내·외국민의 상호 수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창원지역 상장기업 합동 IR(기업설명활동) 개최는 투자자들에게 지역 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창원시의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창원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창원경제협의체를 통한 협력과 소통은 지역 경제의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외국인 공동지원체계와 합동 IR 개최는 창원시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는 창원시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경남포스트]이원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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