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금) 창원복합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영호)는 조명래 제2부시장 등 4명의 공동의장과 특별위원회 및 5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 간사와 감사 등 총 18명이며, 사업계획 심의, 예산 및 결산 심사, 전체사업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성과보고 및 하반기 예정 사업, 내년도 예산(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특히 2025년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의 해’로 5가지 실천의제를 내세웠다.
협의회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및 시장 초청 특강 개최(4회/545명) △찾아가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 교육(26개교 87회/2,240명) △길마켓 운영(3회/4,000명) △창원시 생물다양성보전 시민생물조사단 운영(42회/283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 운영(상반기 6회/90대) △생물다양성 보전 민관산학협력 실무협의회 개최(4회/20명) 등으로 활발한 실천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산업혁신을 통한 창원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홍남표 시장이 시민대학 수료생들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7기 협의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 100명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전례 없는 시민교육과 실천사업으로, 역대 기수 중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25년에도 우리 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데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가 시행하는 창원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특강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대학 특강에서는 최근 홍남표 창원시장이 '산업혁신을 통한 창원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강은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원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창원 길마켓은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창원 대표 플리마켓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마켓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 프리마켓 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환경실천 장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길마켓은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열리며,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시 생물다양성보전 시민생물조사단은 자연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생태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원천, 남천, 람사르생태공원 등에서 동·식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조사하고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활동을 수행한다.
조사단은 창원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