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수)
경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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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교육청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생 22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해 응답률이 2.8%로 전국 평균(2.9%)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5%에서 0.3%포인트 올랐지만,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 중학교 2.3%, 고등학교 0.8%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8.3%)이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교실 안(29.1%), 시간대는 쉬는 시간(30.8%)이 주를 이뤘다. 목격한 학생의 70%는 피해자를 돕거나 가해자를 말리는 등 적극 대처했다.
교육청은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새로 체결했다. 29년간 이어온 교류를 확대해 미래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분야로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올 10월 야마구치 고등학생들이 경남을 방문하고, 2027년에는 경남 학생들이 한국 대표로 일본 전국고등학생 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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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기금이 계속 모이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지원 모금'이 23일 만에 목표액 5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4,735명이 참여해 총 5억 원 이상을 모금했으며, 당초 종료일(10월 31일)보다 52일 앞서 목표를 이뤘다. 모금액은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 사업에 투명하게 집행될 예정이다.
흥남철수 피란민 후손들도 온정을 모았다. 함경남도 도민회와 흥남철수작전 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성금 3,43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중 메러디스 빅토리호 탑승자 후손인 성심당 임영진 대표가 2,000만 원을 개인 기부했다. 76년 전 거제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겠다는 뜻으로 어려움에 처한 거제를 돕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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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부군수가 한국승강기대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베트남·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36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군은 10월 타지키스탄에서 대학 홍보행사를 열어 우수 해외 인재 모집에 나선다. 졸업 후 지역 승강기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9월 중 개장할 예정인 '꿈꾸는 숲'은 도서관과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거창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와 학생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국가예방접종에 대상자들의 사전 확인을 당부하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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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9월 12~13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모인 349명의 선수가 전용씨름경기장에서 경남씨름왕을 가린다. 초등부부터 장년부, 여자부까지 10개 부문에서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1월 고성에서 열리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각 부문 우승자들이 경남 대표로 전국 무대에 나서게 된다.
추석과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곳곳에서 환경정화에 나섰다. 하이면·대가면·고성읍 새마을협의회와 하일면, 상리면이장협의회 등이 도로변과 마을 주변, 자란도 선착장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고성읍에서는 41개 마을에서 모은 900㎏의 쌀을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다문화가족에게 나눴다. 한편 상리면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서는 14종 의료장비를 갖춘 닥터버스로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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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건소는 8일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민 300여 명을 모아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한솔재활요양병원과 함께 마련한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치매 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고, 가야금·색소폰 연주와 초청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상동숲속야영장이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다. 자동차야영장 35면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단순 캠핑을 넘어 유아숲지도사의 전문 숲 교육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추가로 10억 원을 들여 지형이 험한 산림에 전국 최초의 무장애나눔길을 내년 개통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숲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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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차황면 상중마을 어르신 11명이 지난해 극한호우 피해를 그림책으로 남기고 있다. 예술치유 프로그램 '그날, 만약의 순간'에 참여 중인 이들은 처음 붓을 들어 들깨밭으로 몰려온 물길, 주민들이 함께 살린 제비 새끼 같은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완성된 책은 10월 치유문화제에서 전시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한 어르신은 "강사들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 붓질을 시작하니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이 조금씩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유명현 군수는 9일 임시생활시설을 찾아 극한호우 이재민들을 위문했다.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장기간 임시 생활에 따른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수는 "오랜 기간 임시생활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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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는 9일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97명을 대상으로 법정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해외에서 직업소개소를 사칭해 구직자를 유인하는 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종사자들에게 구직자 보호와 책임 있는 취업알선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직업안정법·개인정보 관리·4대보험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추석을 앞두고 홍룡사는 상북면 저소득층을 위해 쌀 41포(20kg)와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시청소년합창단은 지난 8일 충남 논산시 전국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무용 차량 공유사업을 5대에서 7대로 확대해 수급자·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등 취약계층의 귀성·성묘 이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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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0월 2∼5일 열리는 2026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의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5회째인 축제는 트로트·K팝·힙합·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세대를 아우른다. 첫날 김용빈·김희재·손빈아가 무대를 열고, 3일 '전설의 사내 TOP7', 4일 걸그룹 리센느를 비롯해 우원재·육중완밴드·홍경민이 출연한다. 5일 박지현·춘길·신인선·길려원·안소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2∼4일 밤 9시에는 'EDM 디스코 뮤직파티'가 열려 레이저 조명과 불꽃쇼로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군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기도록 장르를 넓혀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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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진행된 시위에서 시는 영호남 발전 거점으로부터 1시간 내 위치한 입지 조건과 경상국립대·두산에너빌리티·효성중공업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 한국남동발전의 기존 시설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범시민 서명부는 최근 10만 명을 넘겼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020년부터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안전·복지·일자리·공원·교통·도시재생 등 시민 생활 분야의 꾸준한 개선이 평가받은 결과다. 도시사회 분야 CCTV 확충과 건강검진, 도시경제 분야 청년·신혼부부 지원과 우주항공산업 유치, 도시환경 분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망경공원 조성, 탄소중립 포인트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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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개학기를 맞아 관내 여러 지역에서 청소년 보호에 나섰다. 장마면은 8일 청소년지도위원 등 13명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과 식당가를 중심으로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무인 판매업소의 전자담배·성인용품 설치 여부와 청소년 출입 업소의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상태를 확인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같은 날 경찰서·수련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합동으로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별도로 남지읍은 9일 쓰레기수거장 5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직원·자율방범대·주민·환경미화원 50여 명이 참여해 수거장 내부와 주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했다. '2026년 그린창녕가꾸기'와 연계한 이번 활동은 주민 생활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1114
통영시

시는 지난 광복절 연휴의 기록적 폭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8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긴급 모금을 실시 중이다. 9일 현재 6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를 초과하는 규모다. 긴급 모금 기간에만 3억 2천만 원 이상이 모였고, 5484명의 기부자 중 2960명이 수해 이재민 구호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기부금은 피해 현장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간 기업과 단체들도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는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고, 아이에스동서는 산양읍에 백미 100포(3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산양희망포럼과 새통영병원은 산양읍 이운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호우 피해 주민 50여 명에게 무료 진료와 의료상담을 제공했다. 추석을 앞둔 9일에는 도천새마을금고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포(3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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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은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억 원 이상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는 업체들에 지역 업체 하도급과 건설 기계 우선 이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하동솔잎한우는 홍콩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8일 선적식을 열고 신선육 8두를 항공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올해 누적 수출량은 46두에 이른다. 군은 일본 와규가 선점한 중동 프리미엄 시장에서 한국 한우의 품질과 차별성을 내세워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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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은 9일 칠북면 이령권역센터에서 '2026년 함안군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입학식을 열고 지역 특화 품목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15회, 71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토양·수분관리, 병해충 관리, 정지·전정 등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으로 구성돼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인면은 지난 8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복지 욕구를 발굴했다.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살필 계획이다.
1414
함양군

군은 9월 8일 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면담하고 203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동 개최와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지방이양 전환 사업 48건에 대해서도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58억 원), 용추계곡 탐방로 설치사업(50억 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60억 원) 등이 포함됐다.
2027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4건에 1,061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건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2건으로, 수동면 죽산지구(497억 원), 백전면 대안지구(393억 원), 마천면 산태골지구(120억 원), 안의면 사평지구(51억 원)에서 진행된다. 군 단위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재해 예방 투자로,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 위험 지역의 안전성 강화가 기대된다.


